D'heygere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메종 마르지엘라와 디올에서 경력을 쌓은 스테파니 데이제르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며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액세서리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리에 기반을 둔 데이제르는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오브제에서 힌트를 얻어 형태와 기능의 균형을 이룬 유니섹스 액세서리를 만듭니다. 예술가 마르셀 뒤샹과 마르셀 브로타에스에게 영감을 받은 데이제르는 평범한 소재와 일상적인 물건을 아방가르드한 위트로 재구성하며 하이엔드와 평범함, 현실과 이상적 이미지에 대한 탐구를 이어갑니다. 셔츠의 소매로 제작한 벨트백, 볼펜 열쇠고리, 투명 가죽 벨트로 대표되는 데이제르의 컬렉션은 전형적인 사고방식을 뛰어넘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꽃부터 담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데이제르의 시그니처 캐니스터 후프 이어링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의 색깔을 여실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