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공간을 은은하게 채우는 향은 때론 시각적 이미지보다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향수 디자이너가 원료를 세심하게 골라서 조합한 향은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와 알싸한 시나몬 향은 온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자스민과 제라늄 등 풍부한 향을 간직한 플로럴 계열의 노트는 꽃내음 가득한 싱그러운 봄날을 떠올리게 합니다. 숲 향기가 느껴지는 샌달우드와 묵직하고 따뜻한 통카 향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준다면 그레이프프루트와 베르가못, 오렌지 플라워의 상큼한 시트러스 향은 지친 몸에 활력을 되찾아줍니다. 평범한 일상에 즐겁고 로맨틱한 변화를 가져다줄 에센스의 감각적인 디자이너 향수 컬렉션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