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부츠
오랜 시간 여성복의 역사와 함께해온 롱 부츠는 1960년대에 들어 다시금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으며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주해왔습니다. 섬세한 곡선, 무릎까지 혹은 위로 높게 올라오는 실루엣의 롱 부츠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늘날의 디자이너들은 가죽 외에도 신축성 있는 저지 같은 신선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과감한 텍스트 프린트, 로고 패턴, 메탈릭 마감으로 롱 부츠에 다채롭고 전위적인 현대 문화를 담아냅니다. 스틸레토 힐은 강인한 여성미를, 투박한 고무 밑창은 유틸리티 무드를 부각하고 지퍼와 풀탭 같은 디테일은 롱 부츠에 실용성을 더해줍니다.